신한은행, 연 6.9% 새희망홀씨 대출 전환 프로그램 시행

입력 2026-02-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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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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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6일부터 ‘새희망홀씨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KCB 기준 하위 20% 수준의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고객이 신한은행에 보유중인 고금리 신용대출을 새희망홀씨대출 장기 분할 상환 구조로 전환해 지원한다. 

전환 이후 적용 금리는 연 6.9%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까지 제공해 고금리·저신용 고객의 원금·이자 상환 부담을 직접 낮춘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자는 총 6만 5000여 명(지난달 말 기준) 규모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서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설계하는 작업에 착수해 올해 1분기 내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의 연체 이력 중심의 사후 평가에서 벗어나 대안정보·비연체 기반의 선제적 신용평가 체계로 전환해 저신용 고객의 금융 문턱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경기 침체로 일시적인 소득 감소가 발생해 잠깐 소액을 연체한 고객의 경우 입출금 내역과 생활비·공과금 자동이체 납부 이력 등 그동안 성실하게 상환했음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용도와 금리를 산정하는 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신용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포용금융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리부담 완화와 상환구조 개선을 함께 제공해 고객의 재기 기반 마련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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