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디지털 포용성' 평가 글로벌 6위·아시아 1위

입력 2026-02-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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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종환 SKT ESG추진실장이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SKT)
▲엄종환 SKT ESG추진실장이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SKT)

SK텔레콤이 글로벌 ESG 평가 지표에서 글로벌 6위, 아시아 1위를 차지하며 디지털 포용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SKT는 AI 기술 활용, 배리어프리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면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SKT는 최근 비영리 독립 평가기관 WBA(World Benchmarking Alliance)가 발표한 DIB 평가에서 글로벌 6위,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DIB는 WBA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개발한 글로벌 ESG 평가 지표로 주요 ICT 기업들의 디지털 포용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DIB는 디지털 접근성(Access), 역량(Skills), 활용(Use), 혁신(Innovation),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Sustainable Value Creation), 인권(Cross Skill Indicators) 등 총 6개 평가 영역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정책 유무를 넘어 목표 설정과 실행 수준, 사회적 영향력까지 평가에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에서 SKT는 총점 57.1점을 획득해 글로벌 200개 기업 가운데 6위,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특히 디지털 역량, 디지털 활용, 지속가능한 가치창출 등 핵심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ESG 경영 전반에 디지털 포용을 반영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SKT의 디지털 포용 정책이 사회적 난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한 성과다. 향후 글로벌 투자자와 ESG 평가기관으로부터의 경영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디지털 포용을 단순한 정책 선언에 그치지 않고 돌봄·접근성·교육·역량 강화 전반에서 실제 서비스와 사업으로 확장해오고 있다. 기술이 사회적 안전망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SKT 디지털 포용 전략의 핵심이다.

디지털 포용 서비스는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동등한 기회를 누리도록 포용적 생태계를 조성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회안전망 영역에서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독거노인과 1인 고립위험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발달장애인의 일상과 안전 관리를 돕는 서비스들을 운영한다.

또한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배리어프리 서비스와 함께 장애 청소년과 교육 취약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AI코딩스쿨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엄종환 SKT ESG 추진실장은 “디지털 포용은 단순히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기술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따뜻하게 닿을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가치”라며 “향후 강화되는 글로벌 기준에 발맞춰 책임감 있게 기술을 활용하며 고객과 함께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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