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중공업이 호실적 전망에도 국내 증시 하락 충격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약세다.
2일 오후 1시50분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2.72% 하락한 22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효성중공업에 대해 173억5300만 원, 기관이 22억1800만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전체에선 외국인이 3조3205억 원, 기관이 1조6846억 원 순매도하는 등 하방 압력을 키우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01포인트(3.54%) 하락한 5039.35에 거래되고 있다.
또 이날 검찰은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주한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입찰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국내 법인 10곳을 수사해 지난달 20일 담합을 주도한 4개 업체 임직원 4명을 구속기소하고 1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담합 규모는 6776억 원으로 조사됐다.
다만 증권사 전망은 긍정적이다. 하나증권은 이날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330만 원으로 상향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 증익폭이 가파르다”며 “기존 잔고에서 북미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는 재차 20% 수준 마진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에 반영된 관세의 판가 전가 가능성도 올해 마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잠재 요소”라며 “북미와 유럽에서 초고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납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