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현대차, 지난해 매출 ‘사상 최대’…美 관세 여파 영업익은 19.5%↓

입력 2026-01-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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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86조2545억·영업이익 11조 4679억
미국 시장서 첫 100만대 판매 돌파
유연한 생산체계·xEX 파워트레인 전략
SDV 전환 핵심 기술에 17.8조 투자

▲현대차 양재 사옥 전경. (자료출처=현대차)
▲현대차 양재 사옥 전경. (자료출처=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국 관세 영향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차종과 하이브리드 중심의 판매 확대 전략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올해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 핵심 기술에 약 17조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86조2545억 원, 영업이익 11조46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9.5%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0조3648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렸다.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호조, 믹스 개선 및 가격 인상,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미국 관세와 글로벌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불확실한 대외 환경으로 어려운 한해 였지만 지속적인 믹스 개선 노력,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통한 판매 전략의 유연성 등을 통해 매출액은 가이던스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가이던스에 부합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글로벌 판매는 413만8389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는 96만1812대로 27.0% 증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북미 지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연간 도매 판매 100만6613대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다변화된 SUV 라인업과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가 판매 확대를 뒷받침했다.

현대차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는 매출 성장률 1.0~2.0%, 영업이익률 6.3~7.3%를 제시했다. 연간 도매판매 목표도 415만8300대로 설정했다. 특히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EREV) 등을 포함한 친환경차 제품 개발과 SDV 전환을 위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핵심기술 투자를 비롯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 17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연구개발(R&D) 투자 7조 4000억 원 △설비투자(CAPEX) 9조 △전략투자 1조4000억 원 등이다.

현대차는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5년 기말 배당금을 주당 25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5년 연결 기준 지배주주귀속순이익이 전년 대비 24.6% 감소했음에도 주주환원정책 상 연간 주당 최소 배당금 1만 원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에 2025년 연간 배당을 1~3분기 배당 합계 7500원을 포함해 주당 1만 원으로 책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내외 복합적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원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치밀한 내부 진단 및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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