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에 모의평가 응시료 지원⋯건강검진 신청도 간소화

입력 2026-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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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시행일인 지난해 6월 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종로학원 고사실에서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뉴시스)
▲수험생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시행일인 지난해 6월 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종로학원 고사실에서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뉴시스)

성평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건강검진 신청 간소화와 수능 모의평가 응시료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건강검진 신청 절차가 간편해진다.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검진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거주지 인근 꿈드림센터 누리집을 별도로 찾아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했다.

이에 성평등부는 청소년1388누리집 첫 화면에 신청 창구를 개설하여 누리집 방문 한 번으로 간편하게 건강검진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별도의 서류 작성 없이 한 화면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QR코드 접수 방식을 도입했다.

개편된 신청 절차는 2월 15일부터 적용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3월부터 집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센터 방문이나 우편 접수 방식도 병행 운영된다.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능 모의평가 응시료도 지원한다.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1388 누리집을 통해 응시료 지원을 신청하면 꿈드림센터를 통해 회당 응시료 1만2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성평등부는 신청 시스템 개발과 청소년 대상 홍보를 거쳐 6월부터 청소년1388 누리집에 응시료 신청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재학생에게만 지원되던 모의평가 응시료 지원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 지원함으로써 진학 준비 과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학교 밖에서도 청소년들이 건강과 교육, 생활 전반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행정 절차는 낮추고, 개인별 상황에 맞춘 촘촘한 지원 체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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