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3.1%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코스피 5000선 돌파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이혜훈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논란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지지율 반등에 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1%였다. 전주와 같은 수치다.
'매우 잘함'은 41.9%, '잘하는 편'은 11.2%였다.
부정 평가는 42.1%로 전주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격차는 11.0%포인트였으며, '잘 모름'은 4.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5000 돌파라는 경제 호재와 신년 기자회견 효과로 주 중반까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여권 내 합당 논란이 인사리스크, 정치적 내홍으로 작용해 이를 상쇄했다"고 판단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달 22∼23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42.7%, 국민의힘은 39.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2%p, 국민의힘은 2.5%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3.2%, 개혁신당은 3.1%, 진보당은 1.5%였다. 무당층은 8.9%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