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세사기 잡는 '안전전세관리단' 출범…공인중개사 1000명 현장 파수꾼 나선다

입력 2026-01-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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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AI 위험도 분석시스템 도입, 네이버 부동산에 '안전전세지킴이' 마크 표출

▲22일 경기도청 4층 율곡홀에서 열린 '경기도 안전전세 관리단 위촉식'에서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회장, 김윤식 경기북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도민 자산 보호, 안전거래 실천, 안전전세 관리단이 함께합니다'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22일 경기도청 4층 율곡홀에서 열린 '경기도 안전전세 관리단 위촉식'에서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회장, 김윤식 경기북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도민 자산 보호, 안전거래 실천, 안전전세 관리단이 함께합니다'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가 끊이지 않는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공인중개사 100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감시조직을 가동한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도청 4층 율곡홀에서 '경기도 안전전세 관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 회장, 김윤식 경기북부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전세관리단'은 현장 실정을 잘 아는 공인중개사가 주축이 되어 자율적으로 시장을 정화하기 위해 결성된 민관합동조직이다. 경기도관리단 52명을 포함해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1000여 명이 활동한다.

관리단은 △부동산 불법행위 감시 △합동지도·점검 지원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 △부동산 정책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 현장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경기도가 2025년부터 추진 중인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참가 공인중개사무소가 전세 위험요인 설명, 임차인용 체크리스트 제공, 권리관계 확인, 특약사항 안내 등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모니터링한다. 현재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는 도내 공인중개사 1만80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이 프로젝트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할 계획이다. 6월까지 AI를 활용해 매물과 임대인의 위험도를 분석하는 '안전망 솔루션'을 구축하고, 네이버 부동산 플랫폼에 '안전전세지킴이' 마크를 표출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전세사기 피해가 여전히 도민의 삶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여러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전세관리단은 단순한 점검 조직을 넘어 경기도의 주거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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