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인 서울‧경남으로…동포는 인천‧경기 이동 가장 많아

입력 2026-01-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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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국내 체류 외국인 이동 현황 집계 시작
데이터 기반 이민‧동포 정책수립 기초토대 마련

지난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서울‧경남 지역으로 가장 많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포의 경우에는 인천‧경기 이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법무부는 2025년 국내 체류 외국인‧동포의 지역 이동 현황을 집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정부 과천청사 내 법무부 전경. (사진 제공 = 법무부)
▲ 정부 과천청사 내 법무부 전경. (사진 제공 = 법무부)

법무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체류지를 이동한 동포를 포함한 외국인은 누적 총 37만6971명으로, 월평균 3만1414명의 외국인이 국내에서 체류지를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외국인 전입은 △경기 11만8094명 △서울 7만8481명 △충남 2만6670명 순이고, 시도별 외국인 전출은 △경기 11만9984명 △서울 8만920명 △충남 2만6134명 순이었다.

이를 일반 외국인(동포 제외)과 동포를 나누면 먼저 일반 외국인의 시도별 전입은 △경기 6만8593명 △서울 5만2601명 △충남 1만9347명 순이고, 시도별 전출은 △경기 7만2055명 △서울 5만416명 △충남 1만9227명 순이었다.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3462명)이고 순유입이 많은 지역은 서울(2185명), 경남(93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외국인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전문취업(E-9) 외국인과 외국인 유학생(D-2)의 순이동 때문이라고 법무부는 분석했다.

비전문취업(E-9)의 경우 경기(-2736명) 지역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으며 충남(786명), 충북(735명) 등의 지방으로 순유입이 많았다. 이와 달리 외국인 유학생(D-2)의 경우는 충남(-756명), 충북(-740명) 등 지방에서 순유출이 많고 서울(2818명)로 순유입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동포의 시도별 전입은 △경기 4만9501명 △서울 2만5880명 △인천 1만1861명 순이고, 시도별 전출은 △경기 4만7929명 △서울 3만504명 △인천 8836명 순이다. 동포의 경우 서울(-4624명)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았으며 인천(3025명)과 경기(1572명)로 순유입이 많이 됐다.

법무부는 “동포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체류자격인 재외동포(F-4)와 영주권자(F-5)가 서울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다”며 “인천과 경기 지역으로 많이 순유입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동포의 지역별 이동 현황을 향후 지역특화형‧광역형 비자 및 비자 규모 사전공표제 등 다양한 이민 정책 분야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경제‧고용‧교육‧주택 정책 수립 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내 체류 외국인의 지역 간 이동 규모와 방향 특징을 파악하고,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이민정책과 동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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