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전유물이던 공간분석, 국민 손으로 직접…브이월드 4단계 고도화

입력 2026-01-1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부 세종 청사.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부 세종 청사.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그동안 전문가와 컨설팅 영역으로 여겨졌던 상권 분석과 입지 판단을 일반 국민도 직접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인구 밀집도와 유사 업종 분포 등 주요 상권 정보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는 ‘브이월드(V-World)’ 4단계 고도화 서비스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고도화는 공간정보 분석 기능을 대폭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4종에 불과하던 2차원(2D) 공간분석 기능은 데이터 패턴, 밀집도, 근접도 등 19종으로 늘어났다. 이를 통해 병원, 학원, 카페 등 생활밀착형 시설의 입지와 주변 인구 특성을 전문 컨설팅 없이도 분석할 수 있어 소규모 창업자와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월드는 국가가 생산한 공간정보를 개방해 공공·민간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이다. 이번 4단계 고도화에서는 전문가 중심으로 활용되던 공간정보 기술을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지도 제작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2D 평면 지도에 한정됐던 ‘나만의 지도’ 기능을 3차원(3D)으로 확장해 이용자가 직접 입체 지도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등산로와 자전거 도로, 건축 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반영한 맞춤형 지도를 일상과 여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도시계획·건축 분야에서 사용되는 3D 파일 지원 범위도 확대됐다. 브이월드 3D 지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파일 포맷이 기존 5종에서 9종으로 늘어나, 별도의 전문 소프트웨어 없이도 다양한 3D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공간정보 활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아울러 전체 공간정보 데이터의 자동 갱신 체계를 강화해, 최신 데이터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 누락과 위치·속성 오류를 검증하는 품질관리 기능도 함께 보완됐다.

정의경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4단계 고도화는 국민이 3차원 공간정보를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브이월드를 통해 공간정보 활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 K뷰티 붐 타고 무신사·컬리·에이블리, ‘화장품 PB 전쟁’ 본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89,000
    • +0.54%
    • 이더리움
    • 3,011,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2.14%
    • 리플
    • 2,029
    • -0.05%
    • 솔라나
    • 126,900
    • +1.2%
    • 에이다
    • 385
    • +0.26%
    • 트론
    • 424
    • +1.19%
    • 스텔라루멘
    • 2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60
    • -0.22%
    • 체인링크
    • 13,200
    • +0.38%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