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부스터·마왕족발, AI 공모전 넘어 ‘연간 파트너십’… 브랜드 세계관 구축 본격화

입력 2026-0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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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족발 제공)
(마왕족발 제공)

바베큐 족발 프랜차이즈 마왕족발과 AI IP 테크기업 에이아이부스터가 AI 콘텐츠 공모전의 성과를 계기로 연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 하고 있다.

에이아이부스터는 최근 양재 AI특구 입주까지 마치며 기술과 사업을 연결하는 본격적인 확장 행보에 나섰다.

마왕족발은 공모전 성과를 브랜드 세계관을 지속 확장하는 실행 단계로 옮기고 있다. 최근 ‘마왕뉴스’, ‘아이돌 마블스’ 등 브랜드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시리즈를 잇달아 전개하며 소비자 접점에서 서사를 축적하는 방식으로 세계관 구축을 가속하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 과정이 단순 홍보를 넘어 브랜드 IP를 ‘지속 소비 가능한 이야기 자산’으로 전환하는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양사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최근 연간 단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연간 계약을 기반으로 정기 콘텐츠 제작과 세계관 운영을 상시화해 새로운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아이부스터는 자체 AI 콘텐츠 생성 시스템을 활용해 마왕족발의 SNS 영상 콘텐츠를 정기 기획·제작하고 캐릭터 설정과 서사를 체계화하는 세계관 구축 작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재 마왕족발 브랜드 IP 제작을 진행 중이며 완성된 결과물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캐릭터 중심의 스토리텔링으로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업계는 이번 연간 파트너십이 ‘공모전 성과와 정기 운영 체계 바탕으로 신규 고객 소통 강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며 성과를 반복 생산하는 모델로 자리잡을지 주목하고 있다.

에이아이부스터는 이와 동시에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도 확충했다. 회사는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 AI특구 내 서초AICT우수기업센터 입주를 완료했다. 해당 센터는 인공지능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별 입주를 진행하는 공간이다. 기업은 이곳에서 AI 휴먼 및 IP 제작에 필요한 연산 환경과 데이터 처리 구조를 고도화하며 연구와 사업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했다.

현재 에이아이부스터는 브랜드 하우스, 커머스 부스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스터로 구성된 자체 AI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 솔루션 제공을 넘어 기업의 사업 구조와 마케팅 전략 전반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실행 중심 AI 상업화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구조가 브랜드와 기술을 동시에 이해해야 프로젝트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업 관계자는 “양재 AI특구라는 산업 집적 환경을 활용해 기술 기업과 수요 기업 간 협업을 확대하고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 검증한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일본, 대만,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마왕족발과의 이번 협력은 이러한 글로벌 확장 전략의 실증 사례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간 파트너십은 외식 프랜차이즈와 AI 기술 기업 간 협업이 단순 홍보를 넘어 브랜드 자산 구축과 사업 전략 차원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AI IP 기반 브랜드 협업이 다양한 산업군으로 퍼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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