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역대급 불장' 코스피, 4797.55 장 마감…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26-01-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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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국민은행)
(사진제공=KB국민은행)

코스피 지수가 4790선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반도체와 조선, 방산 등에서 순환매가 나타나며 10거래일 연속 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4.45포인트(1.58%) 오른 4797.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27% 내린 4710.28에 장을 시작했지만 상승 전환 한 뒤 장중,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하며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조8145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1조3404억 원, 외국인이 3108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이 1조8000억 원 넘게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을 했지만, 기관이 물량을 받아내며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순매수 주체는 연기금"이라며 "대형 수출주의 이익추정치와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며 코스피가 이날도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연초 이후 일부 업종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점증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 반전, 풍부한 시장 유동성에 힘입어 저평가 실적주를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 금속(4.32%), 화학(2.35%), 운송장비·부품(3.10%) 제약(1.07%)등이 강세였다. 의료·정밀기기(-0.86%), 비금속(-0.31%), 음식료·담배(-0.48%)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2.57%), SK하이닉스(0.94%), LG에너지솔루션(0.64%), 삼성바이오로직스(1.97%), 현대차(2.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7%), HD현대중공업(2.60%) 기아(6.64%) 등이 강세였다. 두산에너빌리티(-0.11%), SK스퀘어(-1.3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98포인트(0.95%) 오른 951.1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237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34억 원, 66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알테오젠(0.75%), 에코프로비엠(0.47%), 에코프로(0.53%), 에이비엘바이오(0.21%), 레인보우로보틱스(13.07%), HLB(1.52%), 코오롱티슈진(0.70%), 리가켐바이오(0.12%), 삼천당제약(0.80%), 펩트론(1.09%)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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