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호텔업 구조적 성장 국면 진입…GS피앤엘·서부T&D 최선호"

입력 2026-01-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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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5일 호텔 산업에 대해 방한 관광객 증가와 제한적인 객실 공급이 맞물리며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GS피앤엘과 서부T&D를 제시하고, 레저 산업 전반에서는 서부T&D와 롯데관광개발을 꼽았다. 서울 4~5성급 호텔을 보유한 GS피앤엘과 서부T&D에 대해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GS피앤엘 6만2000원, 서부T&D 1만7500원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2025년 방한 관광객 수는 약 1875만 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일본과의 관광 흐름 회복과 한국에 대한 구조적 관광 수요 확대가 이어지면서 2027년까지 최대 기록 경신이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서울 지역 호텔 객실 공급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향후 2년간 객실 가동률(OCC)과 평균 객실 단가(ADR)가 동시에 상승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봤다.

GS피앤엘은 강남이라는 입지 경쟁력과 함께 리뉴얼을 마친 웨스틴 호텔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서부T&D는 현재 상대적으로 낮은 OCC와 ADR이 오히려 향후 실적 개선 여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용산과 신정동 부지 개발에 따른 추가 가치도 부각됐다.

중국과 일본 간 관계 변화에 따른 반사 수혜도 주요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하나증권은 과거 사드(THAAD) 사태 당시 중국 관광객 감소 이후 일본과 태국으로 수요가 이동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최근 중국의 일본향 노선 축소와 비자 발급 제한 움직임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7년 방한 관광객 수는 2350만 명,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800만 명 수준으로 2016년 고점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조적 수요 확대 속 공급 부족은 객실 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유로모니터 자료를 인용해 서울이 2025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 10위에 처음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기준 서울 호텔 객실 수는 약 5만3000실, OCC는 79% 수준으로 추산된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2년 내 OCC가 85%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며, ADR 역시 15~20% 상승해 호텔 업계 전반의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호텔과 카지노 산업 모두 객실 수가 곧 수용 능력을 의미하는 산업”이라며 “대규모 객실을 보유한 사업자일수록 실적 레버리지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적인 관광 수요 증가와 공급 제약이 동시에 작용하는 국면에서 호텔 업종은 중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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