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올해 핵심 키워드는 ‘AI’

입력 2026-01-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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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6-01-05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비상(飛上)하는 K바이오①] AI 결합, 플랫폼 기반 서비스로 확장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들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인공지능(AI)을 사업 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웠다. AI가 산업 전반의 화두로 자리 잡은 가운데 K바이오는 어떤 변화와 성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AI의 역할은 신약 개발을 넘어 산업의 운영 방식과 가치 창출 구조를 바꾸는 방향으로 확대하고 있다. 제조·공급망·규제·상업화·경영 전반을 관통하는 인프라 성격의 기술로 뿌리내리는 분위기다.

이런 흐름에 국내 주요 기업들도 동참한다. 셀트리온은 AI 플랫폼을 도입해 개발부터 임상, 생산, 판매 등 사업 전반의 업무 효율 극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약의 연구·개발(R&D)에 AI를 활용하는 단계를 뛰어넘어 제품 판매에 이르는 의약품 사이클에 AI를 접목하고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단 구상으로, 현재 실현을 위한 구체화 단계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AI를 만나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4조1163억 원, 영업이익 1조1655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돼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올해는 고수익 제품군을 중심을 내실을 다져 영업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으로, 이 과정에서 AI 플랫폼의 역할이 기대된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AI를 통해 맞이하게 되는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시의 적절한 전략적 결정과 새로운 사업 계획 운용으로 미래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약 개발 리더십을 다진 SK바이오팜은 AI 기반 연구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그간 축적한 데이터·AI 기반 연구 체계를 속도와 정확성을 갖춘 실질적 경쟁력으로 구현하는 한편 R&D 전주기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한다. 연구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해 ‘AI로 일하는 제약사’로 나아가겠단 전략이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를 미국 시장에 안착시키며 현지 1위를 노리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뒤를 이을 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방사성의약품(RPT)에 대해서는 파이프라인 확대와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 시장 선도 지위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차바이오그룹은 바이오·의료 영역에서 다년간 쌓아 올린 경험에 AI를 접목해 AI 융합 생명과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단 목표를 제시했다. 3대 성장축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사업이다.

특히 헬스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와 데이터, AI 기술을 결합해 예방·진단·치료·사후관리까지 연결되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로 확장한다. 차바이오그룹은 지난해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카카오헬스케어의 경영권을 인수,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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