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1000조원 투자 연 용인…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흔들림 없이, 시민과 ‘용인 르네상스’ 완성”

입력 2026-01-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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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통해 반도체 특화 대도시 완성도·시민 행복 청사진 제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 캐릭터 ‘조아용’ 인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 캐릭터 ‘조아용’ 인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00조원 투자시대’를 연 반도체산업을 축으로 용인의 대전환을 공식화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흔들림 없이 완성해 ‘용인 르네상스’를 시민과 함께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용인은 도농복합도시를 넘어 첨단기업도시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며 “쌓아온 성과를 토대로 더 크고 더 강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천조개벽’ 현실화…반도체 중심 도시 가속

▲용인특례시 반도체 산업 거점이 ‘L자형 반도체 벨트’로 표시돼 있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반도체 산업 거점이 ‘L자형 반도체 벨트’로 표시돼 있다. (용인특례시)
이 시장은 반도체산업을 용인 대도약의 핵심축으로 제시했다.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생산라인(팹·반도체 생산 공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일부 라인은 202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 사업계획 승인 이후 보상이 진행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삼성전자와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ASML,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며 “용인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에 입주가 확정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은 92곳이다. 투자 규모는 3조4000억원이다. 최근 3년간 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유입된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은 710곳에 달한다.

▲용인특례시의 주요 고속도로·고속화도로 노선이 지도에 표시돼 있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의 주요 고속도로·고속화도로 노선이 지도에 표시돼 있다. (용인특례시)
△ 교통·철도 ‘격자형 연결망’ 본격화

교통 인프라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IC 개통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개선됐다. 동용인IC 신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설치도 추진 중이다.

광역도로망에서는 △경부지하고속도로 △용인-충주고속도로 △반도체고속도로 등 핵심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또는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철도 분야에서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와 동백-신봉선,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광역급행철도는 대도시권을 빠르게 연결하는 철도망이다.

△ 교육·문화·체육까지 ‘생활 르네상스’

이 시장은 시민 체감형 변화도 강조했다.

민선 8기 동안 학교장·학부모 간담회를 39차례 열어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전국 최초로 ‘학교 제설지도’를 도입해 학생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포은아트홀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확대했다. 시 캐릭터 ‘조아용’을 앞세운 전국최초 캐릭터 축제도 개최했다.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됐다.

맨발길은 60곳으로 늘었고, 공공수영장과 파크골프장도 확대되고 있다.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으로 스포츠도시 이미지도 강화됐다.

▲용인특례시의 주요 철도 노선과 연장·신설 계획이 지도에 표시돼 있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의 주요 철도 노선과 연장·신설 계획이 지도에 표시돼 있다. (용인특례시)
△ “정치논리에 흔들리지 않는다”

이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 주장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와 용인의 추진 속도를 모르는 주장”이라며 “정치적 풍파에 흔들리지 않고 과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시장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광역시급 도시 도약은 시민의 힘이 더해질 때 가능하다”며 “110만 시민과 함께 용인의 백년대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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