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호철 감사원장·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 임명장 수여…'차담 형식'으로 간소화

입력 2025-12-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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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2.29 (연합뉴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2.29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김호철 감사원장과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차담 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접견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 원장과 박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청와대는 "이날 임명식은 이 대통령의 지시로 허례허식을 지양하고 간략히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전날인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51명 중 찬성 212명, 반대 34명, 기권 5명으로 가결됐다. 이에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같은 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김 원장은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0기를 수료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국가경찰위원회 11대 위원장으로 재직하며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운영의 민주성·공정성 확보에도 관여했다.

박 위원장은 한국노동법학회장 등 학계와 정부 위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청와대는 앞서 박 위원장 인선 배경과 관련해 노동 분쟁 조정과 판정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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