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공공기관 중복·비핵심 업무 과감히 개혁…국민체감도 제고"

입력 2025-12-30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공공기관의 중복, 비핵심적 업무는 과감히 개혁하고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과 함께 국민체감도를 제고하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기재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에서 "공공기관은 국민과의 접점에서 정책 집행의 최전선에 있는 만큼 국민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의 연장선에서 그간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 문제 및 개선 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부총리는 회의 시작에 앞서 연암 박지원 선생이 쓴 '인순고식(因循姑息) 구차미봉(苟且彌縫)'을 인용하며 "이를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순고식 구차미봉은 '하던 대로 따라하고 잠시의 편안함만 취하며 떳떳하지 못하게 행동하고 임시변통으로 때우는 자세'를 가리킨다. 연암은 이 여덞자로 천하만사가 무너진다고 했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내부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했더라도 국민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형식적·절차적 정당성에만 매몰되지 말고 국민 눈높이에서 지금까지의 관행을 점검해 집행 기준과 절차를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개선되지 않는 서비스로 인한 국민 불편은 우리가 논의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실행이 늦어질수록 불편이 가중되기에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가 무너지는 결과가 초래된다"고 말했다.

각 기관은 이날 △2025년 평가 및 향후 업무 추진방향 △중점 추진과제 △국회·언론 등 외부 지적사항 및 개선방안 등을 보고했다.

구 부총리는 "오늘 논의된 사항이 속도감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신속한 제도개선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86,000
    • +0.38%
    • 이더리움
    • 3,169,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564,500
    • +1.44%
    • 리플
    • 2,026
    • -0.25%
    • 솔라나
    • 129,700
    • +1.81%
    • 에이다
    • 374
    • +1.91%
    • 트론
    • 544
    • +1.12%
    • 스텔라루멘
    • 222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40
    • +0.77%
    • 체인링크
    • 14,660
    • +3.02%
    • 샌드박스
    • 109
    • +2.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