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아지는 김포’ 가시화…2026년 행정제도 변화, 시민 삶 전반 바꾼다

입력 2025-12-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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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교육·문화·복지·주거·보건까지 전방위 개선…체감형 정책 대거 시행

▲김포시청 청사 전경이다. 김포시는 2026년을 기점으로 민원·교육·복지·주거·보건 등 전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행정제도를 시행한다. (김포시)
▲김포시청 청사 전경이다. 김포시는 2026년을 기점으로 민원·교육·복지·주거·보건 등 전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행정제도를 시행한다. (김포시)
김포시가 2026년을 기점으로 시민 일상 전반을 바꾸는 행정제도 개편에 나선다. 민원·교육·문화·복지·주거·보건 등 생활 전 분야에서 체감도 높은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포시는 ‘2026년 달라지는 행정제도’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속형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행정서비스 확대와 돌봄·교육 강화, 문화·복지 지원 확대, 주거·보건 인프라 확충이 핵심이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365일 24시간 모바일 민원 응대가 도입된다.

김포시는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김포톡’을 운영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 상담이 가능하도록 한다. 지방세도 모바일 기반 상담과 환급 신청이 가능해진다. 관내 초등학교 48곳은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기준도 강화된다.

교육·보육 분야는 돌봄 다양화와 미래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심화 확대되며 음악 분야 특화돌봄센터가 추가된다. 통진·사우청소년문화의집은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가 이뤄진다. 초등영어캠프는 권역별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자율형 공립고는 교육프로그램 중심 지원으로 전환된다. 아이돌봄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250% 이하까지 완화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북부권까지 확대 운영된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이 넓어진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은 연 15만원으로 인상되고,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은 만 20세까지 확대된다. 김포 덕포진역사문화체험관 개관과 함께 풍무체육문화센터, 고촌 신곡축구장 등 체육시설이 새롭게 문을 연다. 맨발 걷기 길과 생태공원, 친수휴식공간도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보훈·복지 정책은 지원금액 인상과 대상 확대에 방점이 찍혔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연 72만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며, 긴급복지지원금은 1인 기준 783000원으로 늘어난다.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는 폐지되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도 시행된다. 효드림밥상 사업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도 확대된다.

주거·건축 분야에서는 노후 주거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주거급여는 1인 기준 300000원으로 인상되고, 준공 10년 이상 주택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한다.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 사업도 시행된다.

건강·보건 분야는 북부권 서비스 확충과 예방 중심 정책이 강화된다.

북부보건센터 검사항목이 확대되고, 고촌읍 보건지소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된다. HPV 접종은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되고, 청소년 독감 접종 대상도 늘어난다. 장애인과 다자녀 가구에 대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도 시행된다.

환경·동물 분야에서는 생활 밀착형 변화가 이어진다.

생활폐기물 보관용기 설치 대상이 다중주택과 오피스텔까지 확대되고, 직매립 금지에 따른 민간처리 전환이 시행된다.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반려견 중성화 이동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포시는 이번 행정제도 개편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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