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 추진

입력 2025-12-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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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컨설팅, NXC·SK플래닛 지분 인수 MOU
인수가 1000억대 거론…전통금융·가상자산 시너지 주목

▲미래에셋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제공=미래에셋)
▲미래에셋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제공=미래에셋)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코빗 인수를 추진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최근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코빗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대상은 코빗의 최대주주인 NXC가 보유한 지분 60.5%와 2대 주주 SK플래닛의 지분 31.5% 등이다. 전체 거래 규모는 1000억 원에서 14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주체로 거론된 미래에셋컨설팅은 미래에셋그룹의 비금융 계열사다. 현행법상 금융회사가 가상자산 사업자에 직접 투자하거나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 제한된 만큼 비금융 계열사를 통해 우회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국내 4위 거래소인 코빗은 대형 금융그룹의 품에 안기게 된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의 전통 금융 노하우와 코빗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이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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