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16개월 연속 증가...기저효과로 증가폭은 축소

입력 2025-12-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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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10월 인구 동향' 발표

▲지난달 23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23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 10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 늘면서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오름폭은 기저효과와 연휴 효과 등의 영향으로 이전보다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10월 인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출생아 수는 2만1958명으로 1년 전보다 532명(2.5%)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세다. 다만 10월 출생아 수 증가율(2.5%)은 최근 16개월 사이에 가장 낮았다. 지난해 10월 증가율(13.5%)이 워낙 높았던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은 0.81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증가했다. 나이별로 보면 30∼34세의 출산이 가장 많았다.

혼인 건수는 1만9586건으로 1년 전보다 0.2%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 10월까지의 누적 혼인은 19만5764건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18년에 20만8003명을 기록한 후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이혼 건수는 7478건으로 178건(2.4%) 늘었다. 1∼10월 누적 건수는 7만342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적었다.

사망자 수는 2만9739명으로 1년 전보다 79명(0.3%) 감소했다.

출생에서 사망을 뺀 자연증가(감소)는 지난 10월 7781명의 자연감소를 나타냈다. 올해 1~10월 누적으로는 8만7253명의 인구가 자연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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