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울역 다시 잇는다…광역급행버스 M6117, 서울역 서부 정차 재개

입력 2025-12-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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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3일부터 종점 변경…신촌 일부 미정차·공덕·서울역 접근성 강화

▲대광위 광역급행버스 M6117번 노선 변경 안내도. 김포에서 출발한 M6117번은 2026년 1월 3일부터 신촌 일부 구간을 우회해 공덕역 1번출구와 서울역 서부 정류소에 정차하며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강화한다 (김포시)
▲대광위 광역급행버스 M6117번 노선 변경 안내도. 김포에서 출발한 M6117번은 2026년 1월 3일부터 신촌 일부 구간을 우회해 공덕역 1번출구와 서울역 서부 정류소에 정차하며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강화한다 (김포시)
김포시와 서울역을 연결하는 대광위 광역급행버스 M6117번이 2026년 1월3일부터 서울역 서부정류소에 다시 정차한다.

서울시 서소문고가 철거공사로 인해 지난해 8월부터 서울역을 경유하지 못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김포시와 서울 도심을 오가는 출퇴근 시민과 고속열차 이용객의 이동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M6117번의 종점을 기존 이대입구에서 서울역 서부로 변경해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촌오거리.현대백화점, 신촌오거리.2호선 신촌역, 이화여대 입구, 마포자이2차 아파트.대흥역 정류소는 미정차하고, 신촌역 8번 출구, 공덕역 1번 출구, 서울역 서부 정류소에 정차한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M6117번은 다시 김포와 서울역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급행노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서울역 미정차로 불편을 겪어온 역사 인근 출퇴근자와 KTX·일반열차 이용 시민들의 이동 동선이 단순화되고 환승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노선 변경에 따른 시민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차·미정차 정류소 안내를 강화하고, 시 홈페이지 공지, 버스 전면 홍보 현수막 게시 등 대시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서울역 서부정류소 정차를 통해 서울역 인근 출퇴근자와 철도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편의를 높이는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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