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23일) 4~7화 공개 시간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23일) 4~7화 공개 시간은? (사진제공=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23일) 4~7화 공개 시간은? (사진제공=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23일 4~7화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2라운드 경쟁에 돌입한다. 1라운드를 통해 백수저·흑수저 각 19명씩, 총 38명의 셰프가 살아남은 가운데 이번 공개분부터는 1대1 흑백 대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태평양표준시(PST) 기준 자정에 일괄 공개한다. 이에 따라 ‘흑백요리사2’ 4~7화는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공개 직후 작품이 보이지 않을 경우 앱 재시작이나 새로고침이 필요할 수 있다.

공개된 1~3화에서는 백수저 셰프들과 맞붙을 흑수저 요리사를 선발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80여 명의 흑수저 참가자 가운데 단 19명만이 생존했고, 시즌1 출연자였던 최강록과 김도윤이 ‘히든 백수저’로 합류하며 변수로 작용했다. 이 가운데 최강록은 심사위원 백종원·안성재 모두에게 생존 판정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고 김도윤은 탈락했다.

이번 시즌 백수저 라인업은 공개 직후부터 화제를 모았다. 미쉐린 2스타 셰프 이준을 비롯해 한식·양식 미쉐린 1스타 손종원,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 중식 대가 후덕죽, 프렌치 셰프 박효남, 정호영·샘킴·레이먼 킴·송훈·임성근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셰프들이 대거 참여했다. 여기에 미쉐린 1스타 김희은, 전 청와대 총괄 셰프 천상현, 미쉐린 1스타 최유강, 해외 경연 우승자와 호텔 총주방장까지 합류하며 ‘백수저’ 진영의 무게감을 더했다.

흑수저 진영 역시 만만치 않다. ‘술 빚는 윤주모’, ‘서울 엄마’, ‘뉴욕에 간 돼지곰탕’, ‘4평 외톨이’, ‘중식 마녀’, ‘아기 맹수’, ‘바베큐 연구소장’, ‘무쇠팔’, ‘키친 보스’ 등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참가자들이 2라운드 무대에 오른다. 일부 참가자들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이미 완성형 셰프”라는 평가를 받으며 백수저 셰프들의 경계 대상 1순위로 떠올랐다.

2라운드는 시즌1과 동일하게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안대를 착용한 채 요리를 맛보고 평가하며, 전국 각지의 지역 특산 식재료를 주제로 한 요리 대결이 이어진다.

앞서 방송분에서는 한식과 양식 모두 미쉐린 1스타를 보유한 백수저 셰프 손종원이 가장 먼저 대결에 나섰다. 손종원의 등장에 흑수저 셰프 쓰리스타 킬러와 칼마카세, 4평 외톨이가 차례로 도전 의사를 밝혔고 손종원의 지목으로 쓰리스타 킬러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손종원은 대결에 앞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에서도 일해봤지만, 별은 누가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주 한우 우설을 주제로 펼쳐진 두 사람의 요리는 블라인드 심사로 평가됐고, 그 결과 손종원이 생존 판정을 받으며 백수저 가운데 가장 먼저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으로 불리는 백수저 셰프 선재 스님과 흑수저 셰프 ‘뉴욕에 간 돼지곰탕’의 대결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가평 잣을 공통 식재료로 맞붙으며 또 한 번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고 승자 결정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한편, ‘흑백요리사’ 시즌1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글로벌 TOP10 비영어 TV 부문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외식업과 유통업계까지 영향을 미친 흥행 사례였던 만큼 시즌2 역시 ‘흑백요리사 특수’ 재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23일) 4~7화 공개 시간은? (출처=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