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하나은행과 신산업 기업에 1400억 규모 우대보증

입력 2025-12-22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 체결…하나은행 30억 출연
보증비율 100% 적용·보증료 감면 등 금융비용 부담 완화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유망 신산업 분야 기업에 14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신보는 최근 하나은행과 ‘유망신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유망 신산업 영위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신보에 특별출연금 20억 원과 보증료 지원금 10억 원 등 총 30억 원을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14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0.2%포인트(p)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2년간 연 0.5%p의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유망 신산업 분야 기업의 성장 기반이 강화돼 관련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생산적 금융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 산업,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전시장 북적 [2025 에그테크]
  • 글로벌 ‘피지컬 AI’ 대격돌… K-혁신 기술, 美 수놓는다 [미리보는 CES]
  • 빅파마,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올해도 글로벌 M&A 활발
  • 의제 외 발언에 마이크 차단…제한법 왜 나왔나 [필리버스터 딜레마①]
  •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이라더니…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분양가 갈등 고조
  • 美 '난제 해결' vs 中 '산업 적용'...국가주도 경쟁 속 韓의 전략
  • 오늘은 애동지, 팥죽 대신 팥떡 먹는 이유
  • 현금 여력에도 1450억 CPS…오름테라퓨틱의 ‘선제적 베팅’
  • 오늘의 상승종목

  • 12.22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01,000
    • +0.62%
    • 이더리움
    • 4,486,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2.14%
    • 리플
    • 2,856
    • -0.49%
    • 솔라나
    • 186,600
    • +0.16%
    • 에이다
    • 543
    • -1.27%
    • 트론
    • 429
    • +1.9%
    • 스텔라루멘
    • 3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20
    • -1.33%
    • 체인링크
    • 18,590
    • +0.38%
    • 샌드박스
    • 174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