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22일부터 넥스트레이드 전 시장 참여

입력 2025-12-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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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4일 서울 영등포구 넥스트레이드 사무실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올해 3월 4일 서울 영등포구 넥스트레이드 사무실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우리투자증권이 22일부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운영하는 모든 시장에 참여한다.

넥스트레이드는 18일 “우리투자증권의 메인마켓 참여로 넥스트레이드 전 회원사(32개 증권회사)가 모든 시장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20분) 참여를 위한 최선주문집행(SOR) 시스템 준비 등을 위해 그간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40분~8시)에만 참여해 왔다.

올해 3월 4일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회원사들이 메인마켓을 제외한 프리·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다만 이제부터 가입할 신규 회원에 대해서는 일부 시장만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메인마켓 참여로 우리투자증권을 이용하는 주식투자자의 선택권 확대, 거래비용 절감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넥스트레이드는 향후 글로벌 투자은행(IB) 등을 포함한 거래참여자의 지속적인 유입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저변 확대와 코스피 5000시대 도래를 위해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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