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홍보관 순람…“농업 소득원·농촌 삶의 공간으로”
농협이 농업정책 혁신과 협력사업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농업 현장에서의 실질적 성과와 지자체 협력 모델을 공식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협중앙회는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 농업발전혁신인像’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2003년부터 농업정책 혁신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 농업인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해왔다. 올해는 농협과의 협력사업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현장 기여도를 종합 평가했다.
올해 수상 지자체는 경기 광명, 강원 평창, 충북 영동, 충남 아산, 전북 정읍, 전남 나주, 경북 고령, 경남 사천 등 8곳이다. 각 지자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업정책과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활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지자체장들과 함께 본관 로비에 마련된 시·군 농특산물 홍보관을 둘러보며 지역 농산물 홍보 현황을 점검했다. 강 회장은 농업인과 농촌 현장을 지키기 위한 농협의 노력에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강 회장은 “농업 현장의 최일선에서 농업인들을 위해 헌신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전국 농업인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이 안정적인 소득원이 되고 농촌이 삶의 공간으로서 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자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