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국내 최대 규모 ‘해수담수화 시설’ 준공

입력 2025-12-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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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GS건설 현장소장이 현장을 소개하는 사진. (사진제공=GS건설)
▲18일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GS건설 현장소장이 현장을 소개하는 사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18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해수담수화) 현장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GS건설 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해수담수화) 사업은 정유·화학 등 대규모 생산시설이 밀집한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발주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175억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이다.

2021년 착공 이후 취수펌프장, 이중여과시설, 역삼투(RO) 설비, 폐수처리동 등을 구축해 하루 최대 10만 톤(t)의 해수를 산업용수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완공했다. 이 시설은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상 상황에서도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관로를 이중화했으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비를 계단식으로 배치했다. 해수 담수화 공정에는 기존 증발식 공법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RO 기술을 적용했다. RO 기술은 염도가 높은 해수에 압력을 가해 반투막을 통해 염분을 제거하고 담수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에너지회수장치(ERD)를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실적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외 물 부족 문제 해결과 국가첨단전략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의 안정적 공급 등 물 관련 사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해수를 통해 담수화 된 물을 시음하는 사진. 왼쪽부터 GS건설 김태진 사장,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기후에너지환경부 금한승 1차관, 이완섭 서산시장 (사진제공=GS건설)
▲ 해수를 통해 담수화 된 물을 시음하는 사진. 왼쪽부터 GS건설 김태진 사장,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기후에너지환경부 금한승 1차관, 이완섭 서산시장 (사진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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