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재난문자 발송…의사당대로~샛강역방향 교통 통제 (출처=서울특별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붕괴되며 작업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하 약 80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작업자 7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상자 1명을 포함한 나머지 작업자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 여파로 교통통제도 이어졌다. 영등포구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영등포구 여의도역 지하철 공사장 사고 발생으로 의사당대로~샛강역방향 일부 교통 통제중으로 혼잡하니 차량은 우회 바란다"고 안내했다. 서울시 교통정보에 따르면 의사당대로 여의도공원앞교차로에서 여의도역교차로 방향 전체차로가 통제됐으며 국회앞지하차도 안 2차로도 통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