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노후 임대주택 찾아 화재 예방·대피 교육 실시

입력 2025-12-17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29일 관악드림타운 입주민들이 소화기 사용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7월 29일 관악드림타운 입주민들이 소화기 사용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재 예방 및 대피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부분 설치된 노후 임대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화재에 취약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입주민의 실질적인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SH는 이를 위해 올해 6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부터 11월까지 총 80개 단지, 1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자치구별 관할 소방서가 해당 단지를 직접 방문해 △ 화재 예방 수칙 △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 소화기 사용법 △ 완강기 사용법 △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실제 화재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SH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후 임대주택 내 화재 안전에 대한 입주민의 인식을 높이고 관리사무소와 입주민 간 협력 기반의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 과정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향후 화재 예방 정책과 시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교육 대상 단지를 추가 선정해 ‘찾아가는 화재 예방 및 대피 요령 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노후 임대주택에는 고령자 등 화재 취약 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화재 예방 교육과 훈련을 지속 확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60,000
    • +0.21%
    • 이더리움
    • 4,373,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810,000
    • +1.44%
    • 리플
    • 2,862
    • +1.53%
    • 솔라나
    • 190,400
    • +0.53%
    • 에이다
    • 566
    • -1.39%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5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50
    • +1.03%
    • 체인링크
    • 18,940
    • -0.79%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