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경제인문사회연구회 'NRC 미래전망대회' 개최

입력 2025-1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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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직면한 국가 전략과제 논의

▲2026 NRC 미래전망대회 (kdi대학원)
▲2026 NRC 미래전망대회 (kdi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은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2026 NRC 미래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5 APEC 경주 선언 이후 급변하는 국제 환경을 배경으로 기술패권 경쟁, 인구구조 변화, 경제안보 재편이라는 구조적 전환기에 한국이 직면한 국가 전략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준경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은 개회사에서 "기술·인구·경제안보라는 거대한 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시기에 한국은 산업·사회 시스템 전반의 전략적 재정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2026년은 대한민국이 추격자가 아닌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대전환의 변곡점'으로 미래를 적극적으로 설계하는 능동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전 세션은 문명재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기술패권, 인구구조, 경제안보를 주제로 모정훈 한국경영과학회 회장(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 이철희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이준 산업연구원 부원장이 기조 발표를 맡아 한국이 직면한 거시적 구조 변화와 대응 방향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오후에는 2026년을 규정할 핵심 글로벌 이슈를 분야별로 전망한 발표를 진행했다. 경제·산업·기술, 외교·안보, 문화·관광, 행정·거버넌스, 사회·교육·노동, 인프라 등 6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국제 정세 변화와 한국의 중장기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에너지 전환, 공급망 재편, 노동시장 구조 변화 등이 전 세계적 변화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공통으로 나왔다.

종합 토론에서는 부문별 전망을 종합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AI·에너지·공급망·인구구조가 향후 10년간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지목됐다.

이번 행사의 전체 영상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례대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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