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달+ 땡겨요 시장 점유율 7.77% 돌파⋯매출 전년比 262% 증가

입력 2025-12-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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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상공인 모두 만족⋯낮은 수수료 최대 장점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 앞에서 배달기사가 오토바이 짐칸에 배달 음식을 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 앞에서 배달기사가 오토바이 짐칸에 배달 음식을 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울시가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만족도·인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배달+ 땡겨요는 시장 점유율이 지난달 기준 7.77%까지 상승해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은 1340억 원(1월~11월)으로 지난해 동기(370억 원) 대비 262% 급증했다.

이번 조사는 서비스 이용 시민 400명과 가맹점주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 대상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5.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용 이유로는 '할인쿠폰·포인트 등 혜택 우수(20.9%)'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가능(20.9%)'이 공동 1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응답자 중 85.0%가 지속 이용 의향을 밝혔으며 그 이유로 '혜택이 다양해서(44.4%)'가 가장 높았다.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가능 시 지속 이용 의향은 80.5%, 땡겨요상품권 결제 가능 시는 73.5%로 나타났다. 시는 상품권 정책이 이용 확산의 주요 동력임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가맹점주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4.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84.2%가 지속 이용 의향을 나타냈다.

입점 이유 1순위로는 '중개수수료가 저렴해서(86.0%)'가 압도적이었다. 시는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는 가맹점주 월평균 광고비(81만 원)에 비해 서울배달+ 땡겨요는 입점비, 광고비, 월 이용료가 모두 무료여서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자헛,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청년피자, 7번가피자, 노모어피자, 버거킹 등 7개 브랜드는 21일까지 땡겨요를 통해 브랜드별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조사로 서울배달+땡겨요가 시민에게는 혜택과 이용 편리성을,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서비스임이 입증됐다"며 "내년에는 가맹점 확대와 앱 사용자 경험 개선 등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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