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CES 2026 첫 참가…혁신상 5개 수상

입력 2025-12-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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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CES 2026 부스 전경. (사진=HL그룹)
▲HL그룹 CES 2026 부스 전경. (사진=HL그룹)

HL그룹은 ‘CES 2026’에 참가해 HL만도, HL클레무브, HL로보틱스, HL디앤아이한라까지 주요 4개 사가 그룹 단위 통합 부스를 구성한다고 12일 밝혔다.

HL그룹은 ‘인텔리전스 인 액션(Intelligence In Ac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로봇,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HL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의 핵심은 다양한 로봇이다. HL만도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Actuator)’, HL로보틱스 ‘캐리(CARRIE)’, HL디앤아이한라 ‘디봇픽스(DivotFiX)’ 등 휴머노이드뿐만 아니라 산업 서비스 로봇이 총출동한다. 특히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는 팔다리, 몸통과 머리, 심지어 손가락 관절까지 휴머노이드 구성으로 제작됐다.

HL만도는 CES 기간 중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들을 초청해 로봇 신사업 비전을 발표한다. 지난 60여 년간 닦아온 자동차 부품 기술, 소프트웨어 역량, 글로벌 공급망을 적극 활용, 로봇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와 구체적 로드맵이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실물과 HL로보틱스의 ‘캐리(CARRIE)’도 처음 공개한다. 캐리는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 로봇이다. 높이 14, 가로·세로 88·145 센티미터, 택배 손수레만 한 제품이 최대 2톤(t) 적재, 360도 회전 등 화물 운반에 대해서는 만능 기능을 갖췄다.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PARKIE)’의 산업용 버전인 셈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디봇픽스(DivotFiX)’를 선보인다. 골프장 디봇(Divot: 패인 잔디 자국) 수리 로봇, HL만도와 대동로보틱스가 함께 만들었다. 건설 분야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HL디앤아이한라의 의지가 담긴 신제품이다.

혁신상 수상 역시 괄목할 만하다. 이번 CES에서 4개 사는 총 5개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HL만도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이코사 하이퍼프레딕션(MiCOSA HyperPrediction)’, HL클레무브 휴대용 안전 센서 ‘시루(SEERU)’, HL로보틱스 ‘캐리(CARRIE)’, HL디앤아이한라 ‘스마트홈 제어 시스템(AI House)’과 ‘디봇픽스(DivotFiX)’가 각 분야 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HL그룹은 부스에서 로드(Road), 산업(Industrial), 아웃도어(Outdoor), 홈(Home) 등 관련 제품을 6개 존에 나눠 전시한다. HL클레무브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1위 기업 인피니언(Infineon)의 전략적 파트너십 행사도 예정돼 있다.

HL그룹 CES TFT는 “그룹 단위 CES 참가는 처음”이라며 “인텔리전스 인 액션(Intelligence In Action), 즉 ‘지능적 움직임’ 슬로건을 내걸고 HL그룹이 나아가는 로봇의 미래를 명확하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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