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암 DMC 교육·첨단용지 9년 만에 매각 추진⋯내년 3월까지 접수

입력 2025-12-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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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 기능과 방송·콘텐츠 산업 융합한 혁신 거점 본격 추진
2031년까지 준공 목표⋯10년간 지정 용도 유지 의무 부여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서울시가 이달 11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교육·첨단용지(D2-1) 매각 공고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달 4일 해당 부지의 지정용도에 '방송국' 설치를 허용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고시한 바 있다.

이번 공급은 방송국 설치를 허용하는 제도 개선 후 첫 공급으로, DMC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산업 거점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교육·첨단용지는 2016년 매각 유찰 이후 유보지로 남아있었으나 그동안 상암 DMC 산업구조는 크게 변화해왔다. 올해 3분기 기준 DMC에 입주기업 553개 중 307개가 방송·콘텐츠 관련 기업으로 이 가운데 방송국만 86개에 달한다.

시는 이러한 변화가 교육·연구 기능과 방송·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신규 혁신 기능 수용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산업 환경 변화를 반영해 공급조건을 조정했다. 기존에 지정용도 세부 비율 중 ‘교육연구시설 50% 필수 조성’이던 조건을 ‘교육연구시설 또는 방송국 50% 필수 조성’으로 전환해 교육·연구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방송·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첨단용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은 최대 800%, 건축 가능 높이는 86m까지 허용된다. 용지 공급 기준가격은 2068억 원이며,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매매계약이 2026년 체결될 경우, 사업자는 2031년까지 준공해야 하며, 준공 후 10년간 지정 용도 유지 의무가 부여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교육·첨단 용지는 수색역과 인접하고 주거·녹지·업무공간이 균형 있게 조성된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방송·콘텐츠 기업의 참여가 이뤄진다면 DMC는 글로벌 M&E 중심 클러스터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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