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 돌파

입력 2025-12-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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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일 기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상장지수펀드(ETF)’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1309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들어 해당 ETF에는 7영업일 간 200억 원 넘는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같은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GOV ETF’다.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미국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와 내국인의 꾸준한 해외투자 수요가 맞물리며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웃돌고 있다. 이에 달러 노출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게 단기 자금을 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미래에셋자사운용은 분석했다.

특히 미국 주식 차익실현 자금을 일시적으로 보관하거나 환율 상승 구간에서 달러 자산 비중을 유지하려는 투자자들이 늘며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9일 종가 기준 ETF 기초지수(ICE 0-3 Month US Treasury Securities Index)의 상장 이후 일별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어느 시점에 투자하더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고 연금계좌 활용 시 과세 이연 및 저율 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외 상장 ETF와 달리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합산된다. 해외 상장 ETF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22%가 부과된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공적연금이 원화 익스포저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전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개인연금 및 개인 투자는 달러 익스포져를 확대하는 위험 분산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는 환전수수료 절감과 세제 혜택 등을 고려할 때 달러 단기 자금 운용처로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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