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넘어 K웰니스 대표주자로…‘올리브베러’ 시동 건 CJ올리브영

입력 2025-12-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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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인사이드아웃 뷰티’ 트렌드 부응
오프라인은 광화문·강남 매장...온라인은 올리브영 앱인앱 형태로
“국내 웰니스 시장 선도, 방한 외국인 등에 새로운 경험 제공할 것”

▲올리브베러 로고. (사진제공=CJ올리브영)
▲올리브베러 로고. (사진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글로벌 K뷰티 대표주자를 넘어 K웰니스 선봉에 서서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올리브영은 내년 1분기 국내 최초의 옴니채널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몸과 정신의 조화로운 균형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웰니스(Wellness)는 글로벌 리테일 시장의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코로나19 이후 ‘셀프케어’와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몸 안의 건강을 먼저 채우고 그 효과가 겉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인사이드아웃 뷰티(Inside-out Beauty)’ 개념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맞춰 해외 주요 리테일러들은 뷰티와 헬스를 통합한 ‘웰니스 리테일’과 전용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내국인과 방한 외국인 모두 K뷰티 중심 소비에서 건강기능식품, 위생·헬스케어, 릴랙싱 굿즈 등 웰니스 전반으로 지출을 넓히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올리브베러는 올리브영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고객 데이터 자산과 상품·카테고리 큐레이션 노하우, 옴니채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를 추구하는 25~34세 소비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식습관·운동·이너뷰티·수면·마음 건강을 통합 관리하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잘 먹기(이너뷰티 푸드, 건강간식 등) △잘 채우기(영양제 등) △잘 움직이기(보충제, 운동용품 등) △잘 가꾸기(아로마테라피, 더마코스메틱 등) △잘 쉬기(수면 용품, 허브티 등) △잘 케어하기(구강·위생용품 등)의 6대 영역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올리브베러 오프라인 1호점은 서울 강북의 대표적인 업무지구인 광화문에, 2호점은 서울 핵심 상권인 강남에 문을 열 예정이다. 직장인과 내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상권에 매장을 배치해, 고객이 출퇴근과 일상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웰니스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도 올리브베러가 앱인앱(App-in-App) 형태로 구현된다.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고민에 맞춰 상품을 추천하고 웰니스 루틴 알림을 제공하는 탐색형 플랫폼이다.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콘텐츠 마케팅과 멤버십 혜택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이를 통해 K뷰티에 이어 K웰니스를 대표하는 유통 플랫폼으로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최초 헬스앤뷰티(H&B)스토어로 출발한 올리브영은 헬스(Health)와 뷰티(Beauty)를 양대 축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비전을 실현해왔다”며 “이를 통해 국내 웰니스 시장을 선도하고 방한 외국인들에게도 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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