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국힘 집단 가입' 김건희 첫 재판 1월 14일로 연기

입력 2025-12-09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당법 위반 혐의 1차 공판준비기일 당일 연기
法 "변호인단의 기록 열람·복사 늦어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통일교 표를 동원하는 데 개입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건희 여사와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첫 재판이 다음달 14일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9일 오전 10시 50분 열릴 예정이던 김 여사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 통일교 한 총재,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정당법 위반 사건 1차 공판준비기일을 다음달 14일 오후 2시 20분으로 연기했다.

기일 연기 사유는 변호인단의 기록 열람·복사 지연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 등은 2022년 11월 통일교 교인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대거 가입시키는 데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와 전 씨가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지하는 후보의 승리를 위해 교인 표를 조직적으로 동원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검은 공소장에서 이 같은 '교인 동원'의 대가로 김 여사와 전 씨가 통일교 측에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고,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과정에 통일교 인사를 포함해 주기로 약속했다고 적시했다. 입당원서는 통일교 간부들이 통일교 산하단체인 천주평화연합(UPF)을 통해 교인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03,000
    • -0.06%
    • 이더리움
    • 4,959,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1.16%
    • 리플
    • 3,048
    • -2.4%
    • 솔라나
    • 204,100
    • -0.1%
    • 에이다
    • 676
    • -2.31%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74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1.54%
    • 체인링크
    • 21,140
    • -1.26%
    • 샌드박스
    • 2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