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수출 5.9% 깜짝 증가⋯대미 무역은 여전히 위축

입력 2025-12-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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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과 비교하면 8.2% 증가
대미 수출과 수입은 여전히 위축

▲중국 동부 저장성 상하이 인근 양산 심수항에서 노동자들이 컨테이너 크레인에서 작업하고 있다. 상하이/AFP연합뉴스
▲중국 동부 저장성 상하이 인근 양산 심수항에서 노동자들이 컨테이너 크레인에서 작업하고 있다. 상하이/AFP연합뉴스

미·중 양국이 무역 전쟁 '휴전'을 결정하고 관계 안정화에 나선 가운데, 중국의 지난달 수출액이 6% 가까이 늘었다.

8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수출액은 3303억5000만 달러(약 485조40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9% 증가했다.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수출 실적 '마이너스'를 기록한 올해 10월(-1.1%)과 비교하면 8.2% 상승했다.

지난달 중국의 수입은 2186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었다. 이로써 지난달 중국의 무역 흑자액은 1116억8000만 달러로 10월의 900억70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올해 1∼11월 전체 무역 흑자액도 1조758억5000만 달러에 달했다.

다만 대미 무역은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세가 컸다. 11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337억8910만 달러로 작년 11월보다 28.6% 감소했다. 지난달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액 역시 100억533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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