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다. 이번 주부터 부처별 업무보고가 시작되는 가운데, 사실상 첫 순서로 지역 균형발전 업무 상황을 점검하기로 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5극3특 국토 공간 대전환, 대한민국을 넓게 쓰겠습니다'를 주제로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5극3특 권역별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김 위원장이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며, 이후 참석자의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회의는 전 국민이 실시간으로 토론을 볼 수 있도록 K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특히 지방시대위원회의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 전략추진 및 자치분권 기반 강화 추진 방안 보고 이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튼튼한 지방자치, 강력한 균형성장으로 지역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산업과 미래전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11일 기획재정부 등을 시작으로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