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예약, 2분 만에 조기마감⋯“운동 실천 환경 확대”

입력 2025-12-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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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의도에서 열린 ‘9988 체력장’에서 체력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의도에서 열린 ‘9988 체력장’에서 체력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에 시민 관심이 쏠렸다. 1일 예약 개시 후 단 2분 만에 마감됐다. 이번 예약은 새롭게 개편된 ‘손목닥터9988’ 앱 내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예약 시스템에서 진행된 것으로 시민들이 체력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전 예약은 서울시립대학교, 광진 및 도봉센터와 10일 개소 예정인 송파센터에 대해 진행됐다. 예약 시스템은 매월 1일(2일~16일 일정), 16일(17일~다음 달 1일 일정) 오후 1시에 열리며 센터는 12월 3일부터 개소한다. 시는 내년 말까지 서울 시내 총 50개소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 중인 ‘국민체력100’ 시스템을 적용해 표준화된 6개 체력항목을 측정하고, 결과 기반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서울형 체력관리 모델이다. ‘체력인증센터’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력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운동 실천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된 서울형 체력관리 모델이다.

시는 체력인증센터 확충과 함께 이용 수요에 맞춰 운영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25개 자치구에 센터가 1개소씩 설치되면 월 약 8400명 내외의 시민이 생활권에서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어 서울 전역에 지속 가능한 체력관리 체계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예약 및 참여는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력측정 후 5000포인트, 6개월 후 체력등급 향상(1등급은 유지) 시 추가 5000포인트(연 최대 1만 포인트)가 제공된다. 이번 손목닥터9988 앱 개편을 통해 걷기·체력·금연·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건강행동과 포인트 연계가 전면 강화되어 시민의 지속 참여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첫 예약부터 빠르게 마감된 것은 시민들이 예방 중심의 체력관리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서울체력9988을 통해 생활권 어디서든 간편하게 체력을 점검하고, 나에게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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