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불안한 물가⋯곡물·유가 불안에 2개월 연속 2.4%

입력 2025-12-02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데이터처, '11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자료=국가데이터처)
(자료=국가데이터처)

물가가 불안한 흐름을 보인다. 근원물가 상승률 둔화에도 농산물 가격 오름폭이 확대되며 물가 상승률은 2개월 연속 2.4%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는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수별로 근원물가에 해당하는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 상승률은 전월 2.5%에서 2.3%로 0.2%포인트(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 상승률은 전월 2.2%에서 2.0%로 0.2%p 내렸으나, 같은 기간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 상승률은 각각 2.9%로 0.4%p, 4.1%로 4.9%p 올랐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비주류(4.7%)와 교통(3.2%)의 오름폭이 컸다. 품목 성질별로 상품은 2.7% 올랐는데, 이 중 농·축·수산물은 5.6% 상승했다. 공업제품 중 가공식품(3.3%)과 석유류(5.9%)도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2.3% 상승했다.

이두형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농·축·수산물 중 곡물이 18.6% 상승했는데, 전월에 비해서는 상승 폭이 둔화했다”며 “쌀, 찹쌀, 현미 등이 작황 부진으로 전월에 21.8% 상승하는 등 큰 폭으로 올랐는데, 11월에는 햅쌀 출하 등으로 전월 대비로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채소가 전월 14.1% 하락했고, 지난달 4.7% 하락해서 하락 폭이 축소된 것이 11월 농·축·수산물의 상승 원인으로 보인다”며 “해소 하락 폭이 축소된 원인은 가을철 잦은 비로 전체적인 출하량이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과실은 수입량을 감소한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가 올랐으며, 다른 품목은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세부 품목별로 농·축·수산물에선 쌀(18.6%), 귤(26.5%), 사과(21.0%)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공업제품은 경유(10.4%)와 휘발유(5.3%)가 큰 폭으로 올랐다. 서비스에선 보험서비스료(16.3%)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 변동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반영됐다. 국제유가(두바이유)는 11.1% 내렸으나, 환율이 전년 동월보다 4.6% 상승했고, 유류세 인하율도 전년 동기보다 축소됐다.

한편, 1~11월 누계 물가 상승률은 2.1%다. 물가 흐름에 큰 변동이 없다면 연간 물가 상승률은 2%대 초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코스피, 장초반 4% 급락 딛고 7500선 상승 마감
  • 결국 터졌다…'21세기 대군부인' 고증 지적 그 후 [해시태그]
  • 단독 한국거래소, 장외파생 안전판 점검…위기 시나리오·증거금 기준 손본다
  • 중고 전기차, 1순위 조건도 걱정도 '배터리' [데이터클립]
  • 법원, 삼성전자 노조 상대 가처분 일부 인용…“평상시 수준 유지해야”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36,000
    • -1.78%
    • 이더리움
    • 3,152,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550,500
    • -11.07%
    • 리플
    • 2,061
    • -2.32%
    • 솔라나
    • 126,100
    • -2.63%
    • 에이다
    • 372
    • -2.62%
    • 트론
    • 528
    • -0.19%
    • 스텔라루멘
    • 220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40
    • -3.64%
    • 체인링크
    • 14,060
    • -3.37%
    • 샌드박스
    • 105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