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 "오스코텍, 제노스코 편입·신규 파이프라인 본격화"

입력 2025-12-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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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그로쓰리서치)
(출처=그로쓰리서치)

그로쓰리서치는 2일 오스코텍에 대해 레이저티닙 글로벌 로열티 확대와 제노스코 완전자회사화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되며 '신약 개발 전문 기업'으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스코텍은 2008년 미국 보스턴 연구개발(R&D) 센터 개소를 계기로 의료·치과용 기능성 소재 기업에서 신약 개발 중심 구조로 전환했다. 이 연구 거점에서 EGFR 표적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렉라자)이 탄생했으며, 기술 이전을 통해 국산 항암제 최초 미국 식품의약처(FDA) 허가 사례를 만들었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오스코텍은 최근에는 매출의 약 90% 가량이 기술료·로열티 등 신약 개발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어, 사실상 ‘신약 개발 전문 회사’로 재정의됐다"라며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의 글로벌 매출 성장에 따라 J&J→유한양행→제노스코→동사로 이어지는 로열티 현금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열티는 원가 부담이 거의 없어 마진이 높은 매출원으로, 국내에 국한되는 레이저티닙 단독 요법보다 더 매력적"이라며 "동사는 제노스코 100% 자회사 편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메리츠증권 등 제노스코 비지배주주(40%) 지분이 정리되면 로열티 몫은 약 2%에서 4% 수준으로 사실상 두 배로 늘어난다"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동사는 이 견조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제2, 제3의 레이저티닙’을 발굴하는 데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특히 알츠하이머성 치매 타우 항체 ADEL-Y01과 EP2/EP4 이중 억제 면역 항암제 OCT-598은 글로벌 빅파마의 니즈와 맞닿아 있는 파이프라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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