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양양' 관람한 원민경 장관 "성차별로 힘들어하는 분들 위해 더 열심히 할 것"

입력 2025-12-01 22: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 '양양' 상영회에서 원민경 장관과 양주연 감독이 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성평등가족부)
▲1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 '양양' 상영회에서 원민경 장관과 양주연 감독이 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성평등가족부)

영화 '양양'을 관람한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성차별을 비롯해 또 다른 폭력 속에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1일 원 장관은 성평등부 직원들을 비롯해 출입기자단과 함께 광화문에 있는 씨네큐브에서 영화 '양양'을 관람한 후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성평등부가 부처 직원과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양양'은 한밤중 아빠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된 다큐멘터리다. 주인공 '주연'은 그 전화로 인해 처음으로 고모 '지영'의 존재를 알게 된다. 주연은 세상에서 지워진 듯한 지영의 흔적을 더듬으며 기록되지 못한 여성들의 삶과 이름들을 따라가 보기로 결심한다.

양주연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고 출연한 이 영화는 제11회 부산여성영화제 대상 수상작이다. 아울러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에 초청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배급은 '걸어도 걸어도', '나는보리',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등 완성도 높은 영화를 선보여 온 영화사 진진(김난숙 대표)이 맡았다.

영화는 50년 전 의문사 후 가족의 비밀이 되었던 고모의 존재를 통해 △교제폭력 △가부장제 △여성 차별의 현실을 스크린 위로 끌어올린다. 고모의 은폐된 죽음을 추적하면서 기록 밖에 머물러야 했던 수많은 여성이 겪은 차별과 억압의 역사를 드러내는 다큐멘터리인 셈이다.

이날 상영회에 참석한 양 감독은 "이 영화가 여기서 끝이 아니라 더 많은 관객분과 함께 조응할 수 있는 이야기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모더레이터 역할을 자처하며 현장에서 성평등부 직원들에게 영화의 소감을 묻거나 질문을 받기도 했다. 원 장관은 "저희가 지키지 못했던 많은 여성을 양 감독님을 통해 만난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1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 '양양' 상영회 직전 원민경 장관과 정구창 차관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양주연 감독과 영화사 진진의 김난숙 대표가 차담을 하고 있는 모습. (성평등가족부)
▲1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 '양양' 상영회 직전 원민경 장관과 정구창 차관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양주연 감독과 영화사 진진의 김난숙 대표가 차담을 하고 있는 모습. (성평등가족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팔천피' 0.33포인트 남기고 후퇴⋯SK하닉도 196만원 찍고 급락
  • 야구장 AI 사진, 논란되는 이유
  • 한국인 3명 중 1명, 음식 위해 여행 간다 [데이터클립]
  • S&P500보다 수익률 좋다는데⋯'이것' 투자해도 될까요? [이슈크래커]
  • “비거주 1주택 갈아타기 쉽지 않아”…전·월세 시장 불안 우려도 [비거주 1주택 실거주 유예]
  • 가계대출 막히고 기업대출은 좁고⋯인터넷은행 성장판 제약 [진퇴양난 인터넷은행]
  • 백화점·자회사 동반 호조⋯신세계, 1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1978억원
  • 1000만 탈모인, ‘게임체인저’ 기다린다[자라나라 머리머리]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609,000
    • -0.65%
    • 이더리움
    • 3,386,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1.44%
    • 리플
    • 2,136
    • -1.57%
    • 솔라나
    • 140,500
    • -2.36%
    • 에이다
    • 402
    • -2.43%
    • 트론
    • 519
    • +0.58%
    • 스텔라루멘
    • 242
    • -2.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50
    • -1.66%
    • 체인링크
    • 15,270
    • -2.55%
    • 샌드박스
    • 11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