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학자금 부담 덜어준다⋯학자금 이자·신용회복·긴급자금대출 지원

입력 2026-02-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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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6일부터 접수⋯신용유의자 신용회복 지원·연 3% 저금리 대출까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홍보 포스터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신용유의자로 등록돼 구직 등 사회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청년의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 정책을 계속해 나간다.

서울시는 3일 청년 부채 경감 정책 3종 세트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이달 6일부터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상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선정하는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약 3만 명(상·하반기 각 1만5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2만9327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1인당 평균 지원액은 10만7000원이었다.

이번 신청자는 지난해 하반기(7~12월)에 발생한 이자(등록금, 생활비 포함)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상환 중인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라면 이달 6일 오전 10시~3월 18일 오후 6시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자와 지원액은 7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자녀 가구와 소득 1~7분위에 대해서는 발생 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소득 8분위는 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심의위원회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액을 결정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장기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은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서울 거주 19~39세 청년은 이달 6일 오전 10시~11월 20일 오후 6시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이미 서울시 또는 타 기관에서 유사 사업 지원을 받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군복무기간에 따라 최대 42세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신용도가 낮아 생활비, 의료비 등으로 쓸 소액 대출조차 어려운 청년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도 지원한다.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은 개인 회생, 채무조정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저신용 청년의 고금리 대출 의존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신한은행·신용회복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2629명이 지원을 받았다.

19~39세 서울 거주 청년 중 채무조정·개인 회생 성실 상환자 및 완제자인 경우 연 3% 금리로 최대 1500만 원까지 생활·의료비, 고금리 대출 상환 등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로 신청 자격 등을 상담한 후 가까운 신용회복위원회 지부를 방문하면 된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관은 “올해도 청년들이 학자금 대출 상환과 연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이지 않도록 꼼꼼히 청년들을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부채 부담으로 일상과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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