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어려운 취약계층에 먹거리·생필품 '조건 없이' 제공

입력 2025-11-3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부,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그냥드림)' 시범사업 운영

(자료=보건복지부)
(자료=보건복지부)

전국 56개 매장에서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먹거리와 생필품이 무료로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기존에 운영 중인 푸드뱅크·마켓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1일 전국 56개소를 시작으로 12월 중 70여 개소까지 운영 매장이 확대된다. 복지부는 내년 4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해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내년 5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냥드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기 서울, 경기, 대구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했던 먹거리 지원사업의 중앙정부 모델이다. 정부는 당시 사업이 위기가구 발굴과 식생활 보장에 성과를 거둔 점을 고려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처음 방문했을 때 이름, 연락처 등 본인 확인만 거치면 조건 없이 1인당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가져갈 수 있다. 2차 이용 시에는 기본상담이 진행되는데, 상담 결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매월 1~2회 그냥드림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매장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으로 연계된다.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상담 후 위기가구로 판단되면 복지제도 신청, 사례관리 등으로 연계된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이 단순히 물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이들을 빈틈없이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앞서 복지부는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신한금융은 3년간 45억 원 지원하기로 약정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먹는 문제로 국민이 고통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이번 사업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사회 안전매트이자 복지 사각지대를 비추는 등대가 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 및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일정은? [그래픽 스토리]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단독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2030…외국인 의료용 마약 처방도 5년새 60% 급증
  • SK하이닉스, 첫 합의안 부결 3주 만에 임단협 타결⋯성과급 현금 비중 50%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196,000
    • +1.17%
    • 이더리움
    • 3,296,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300,100
    • +1.73%
    • 리플
    • 1,770
    • +0.68%
    • 솔라나
    • 134,300
    • +1.51%
    • 에이다
    • 266
    • -0.37%
    • 트론
    • 462
    • +1.76%
    • 스텔라루멘
    • 248
    • +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50
    • -0.68%
    • 체인링크
    • 14,980
    • +0.67%
    • 샌드박스
    • 46.79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