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계통제염 표준절차'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해체 안전성 높인 성과 인정받아

입력 2025-11-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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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CI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
▲한국수력원자력 CI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2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고리본부는 원전 해체의 핵심 공정인 ‘계통제염’ 분야에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리본부는 국내 처음으로 계통제염 공정의 표준절차를 마련하고, 실시간 방사선 측정 로봇 기술을 적용해 제염의 정확도와 작업 안전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며 제염기술의 재현성과 활용성도 확장했다.

또한 이러한 기술과 경험을 산업계·연구기관과 폭넓게 공유해 국내 해체기업의 역량 강화와 향후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이 종합적으로 인정됐다. 원전 해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원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혁신 기술을 도입하며 규제기관과 투명하게 소통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축적한 해체 역량을 토대로 고리1호기 해체를 더욱 안전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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