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추경호 구속되면 국힘 '내란정당' 오명…사법개혁 반드시 완수”

입력 2025-11-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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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가결…"어떤 결과든 대비”
"국힘 필리버스터 강행시 국민 열망으로 제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가결된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만약 추경호 의원 구속이 결정되면 내란 우두머리 피고인 윤석열에 이어 추경호 의원마저 구속되어 국민의힘은 '내란정당'이라는 오명을 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대표는 "만약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그 화살은 조희대 사법부로 향할 것"이라며 "내란재판부 설치 등 사법개혁 요구가 봇물 터지듯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 두 가지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추경호 체포동의안 어떤 결과가 나오든 사법개혁을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강행하면 더 큰 국민의 열망으로 제압하고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일부에서 나오는 사과 움직임에 대해서도 "버스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1년 동안 사과하지 않다가 잠시 소나기 피하려고 사과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국민들은 '이제 와서 사과는 무슨, 정당 해산해'라는 것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는 국민들의 심정"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정 대표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의 법정 행동과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재판에서의 집단 퇴정 사태를 비판하며 "법관과 사법부 독립 존중은 3권 분립과 민주주의 헌정질서의 토대"라며 "이를 부정하는 것은 국가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국기문란 행위"라고 규탄했다.

정 대표는 또 전날 새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한 누리호 4차 발사에 대해 "가슴 뜨거운 순간이었다"며 "설계부터 4차 발사까지 15년 8개월간 묵묵히 연구·개발해주신 엔지니어와 연구자분들의 헌신 덕분에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나아가게 됐다"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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