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박정희 생가 찾아 "무도한 李정권과 싸울 때"

입력 2025-11-25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5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5.11.25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5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5.11.25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5일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 체제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체제를 지키는 것은 보수정당이 당연히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중도 행보가 필요하다는 당내 의견이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체제가 무너지는데 제1야당으로서 입을 닫는다면 보수정당의 존재 의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체제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파괴를 막지 못한다면 그저 정권을 가져오는 것은 밥그릇 싸움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며 "싸우는 목적, 정치하는 목적에 있어 분명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자신이 전날 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우리끼리의 싸움을 하기 전에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과 싸워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무도한 이재명 정권과 의회 폭거를 계속하는 민주당과 싸울 때"라며 "제대로 싸우는 게 혁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장 대표는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에서 지방선거 경선 때 당심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안한 데 대해선 "최종적으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당 대표로서 당성을 강조해왔고 당원 권리를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그런 차원에서 제안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명록에 '유지경성(有志竟成·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 대한민국을 위해 한강의 기적을 국민의 기적으로'라고 적었다.

장 대표는 이날 생가 방문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통해 근대화를 이룬 대통령"이라며 "대한민국이 또 다른 차원에서 위기를 맞았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힘으로 국민의 기적을 이뤄내야 할 때"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52,000
    • +1.61%
    • 이더리움
    • 4,885,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58%
    • 리플
    • 3,118
    • +0.45%
    • 솔라나
    • 206,600
    • +3.35%
    • 에이다
    • 705
    • +8.63%
    • 트론
    • 419
    • -0.71%
    • 스텔라루멘
    • 376
    • +4.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20
    • +0.96%
    • 체인링크
    • 21,340
    • +3.69%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