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민석 총리, 내년 서울시장·당대표 선거 안 나간다고 들어”

입력 2025-11-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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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농산물 유통시장의 진단과 대응방안 모색 : 농업혁신포럼 전문가 초청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10.  (뉴시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농산물 유통시장의 진단과 대응방안 모색 : 농업혁신포럼 전문가 초청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10. (뉴시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차기 민주당 대표 또는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해 “내년에 서울시장 (선거)도, 당 대표 (선거)도 지금은 안 나간다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나와 최근 김 총리와 식사를 했다며 “김 총리가 내년에는 총리를 계속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자세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김 총리가 내년에 서울시장 선거, 당 대표 선거에 모두 나오지 않는다면 바로 대권으로 향하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하자 “바로 가는 것도 있고, 차차기 대표 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다. 여러 가지를 생각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나아가 박 의원은 당시 식사 자리에 있었던 권노갑 당 상임고문을 언급하며 “권 고문은 ‘서울시장이나 당 대표 선거에 이번에 출마하지 말라’, ‘다음에 해라’라고 말씀하신다”며 “저는 정치란 자기가 디자인하는 대로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과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김 총리를 전략적으로 차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김 총리가 내년 8월 전당대회를 계기로 당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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