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택가서 ‘가방 시신’ 충격…사망자·용의자 모두 한국인”

입력 2025-11-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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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 용의자 추정 한인 2명 조사중”

▲대형가방에 든 한국인 시신 발견된 호찌민 사건 현장 비엣바오 홈페이지 캡처.  (베트남법률신문연합뉴스)
▲대형가방에 든 한국인 시신 발견된 호찌민 사건 현장 비엣바오 홈페이지 캡처. (베트남법률신문연합뉴스)

베트남 호찌민의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베트남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찌민 주택가 건물 인근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 남성의 시신은 파란색 대형 가방 안에 있었다.

주변 건물 경비원과 행인들이 가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가방 주변에 있던 남성 2명은 행인들이 몰려들자 곧바로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건물 주변을 통제한 뒤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파악했고, 조사 결과 한국인으로 드러났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국인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은 현지 경찰로부터 사망자가 한국인이라는 연락을 받은 후 사망자의 가족에게 연락해 영사 조력을 할 예정이다. 또 현지 공안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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