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파리크라상 물적 분할⋯“사업과 투자‧관리 부문 분리”

입력 2025-11-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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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목표
올해 내 주주총회서 최종 승인 예정
100% 자회사 SPC㈜와 합병 계획

▲서울 서초구 SPC본사. (뉴시스)
▲서울 서초구 SPC본사. (뉴시스)

SPC그룹은 계열사 파리크라상을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으로 나누는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 파리크라상은 지분 구조상 지주사 지위에 있는 계열사다.

24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물적 분할을 결정, 올해 안에 물적 분할을 최종 승인받는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물적 분할은 모회사가 특정 사업부나 자회사를 새로운 법인으로 분리하면서 지분 100%를 소유해 지배권을 행사하는 형태의 기업 분할 방식이다.

이번 물적 분할로 지분 구조 상 지주사 지위인 파리크라상의 역할과 기능을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으로 나누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체계를 만든다는 취지다. 파리크라상은 최근 '지주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파리크라상은 현재 물적 분할 관련 임직원 안내를 하고 있으며, 물적 분할 회사명이나 기존 회사 명칭 등 세부 절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크라상은 100% 자회사인 SPC㈜에 대한 합병 절차도 진행한다. SPC㈜는 SPC그룹 내 계열사들의 위탁을 받아 컴플라이언스‧법무‧홍보 등의 공통된 업무를 지원해왔다. 합병 후에도 SPC㈜는 기존 기능을 이어갈 방침이다.

SPC그룹은 이번 물적 분할과 합병 절차에 대해 업무 및 인원 효율화 성격이 짙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 및 분할 과정에서 인력은 포괄적으로 승계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 복리후생, 퇴직금 등은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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