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첨단·지역 중심 외투유치 사활 “APEC 성과 확산”

입력 2025-1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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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전경. (사진=코트라)
▲코트라 전경. (사진=코트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거둔 외국인투자유치 성과 확산과 혁신경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2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산업통상부와 함께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 투자유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투자유치전담기관인 인베스트코리아가 주축이 돼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투자유치 관계자들과 투자유치 정책, 성과, 사례 공유 및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산업부와 코트라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와 서울에서 각각 ‘글로벌 기업 투자파트너십’, ‘인베스트코리아 서밋’을 대규모로 개최해 역대 최대인 14건, 12.1억 달러 외국인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워크숍은 신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 방향, 지자체의 외투기업 유치 사례, 주요 산업별 유치 동향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APEC 기간 중 외투유치 성과를 확산시키고 첨단기술 확보, 공급망 자립화, 5극 3특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외국인투자기업 수는 1만8000여 개로 전체 기업의 2%에 불과하지만, 수출의 20%, 고용의 5%를 차지할 만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첨단기술 도입과 설비투자, 고용창출을 통해 국가와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글로벌 통상질서 속에서 첨단산업 국가 및 제조 4강 도약을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부·지자체가 함께 핵심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시하여 글로벌 투자 허브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정부·지자체·인베스트코리아·민간이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및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주 APEC을 계기로 마련된 우호적 투자유치 분위기를 활용해 연말까지 외국인 투자유치의 혁신경제 기여도 향상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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