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ESG 시대, ISO 인증의 새 기준 열다"… KR, 제31회 ISO 정기 세미나 개최

입력 2025-11-21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수 인증기업 기념 촬영 사진 (사진제공=부산시)
▲우수 인증기업 기념 촬영 사진 (사진제공=부산시)

한국선급이 1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제31회 ISO 정기 세미나'를 열고 산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ISO 경영시스템의 최신 흐름을 공유했다.

복잡해지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AI·ESG 대응 방안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행사는 매년 열리는 KR의 대표 세미나로, ISO 경영시스템 표준 변화와 산업별 리스크 관리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뤄왔다. 올해 역시 △ISO 경영시스템 최신동향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 42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의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특히 KR이 자체 개발한 해사산업 특화 AI 에이전트 'Marinote'가 소개되며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현장의 기업 도입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엠투엔과 ㈜테크로스는 경영시스템 표준을 활용한 조직 혁신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제시해 호응을 받았다.

KR은 또 ISO 인증을 장기간 유지하며 모범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해 온 6개 기업(㈜동방선기·㈜신라금속·㈜엠투엔·㈜인성 당진공장·㈜크로시스·하이닥트㈜)에 우수 인증기업 감사패를 수여했다.

류경부 KR 신성장사업단장은 "과거 ISO 인증이 ‘프로세스 준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AI, ESG, 공급망 등 비재무적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투명하게 증명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며 "KR은 인증기관을 넘어 기업의 미래경영을 뒷받침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09: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39,000
    • +0.87%
    • 이더리움
    • 4,576,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893,000
    • +2%
    • 리플
    • 3,049
    • +0.13%
    • 솔라나
    • 197,500
    • -0.2%
    • 에이다
    • 623
    • +0.32%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6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50
    • -0.73%
    • 체인링크
    • 20,390
    • -2.16%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